cs 일기) 2020년 짧은 회고, 2021년 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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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들

일기) 2020년 짧은 회고, 2021년 과제들

by 시몬쯔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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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1년이라니 정말 매해 말하지만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놀랍다.

방금도 2019년 짧은 회고, 2020년 과제들이라고 제목을 쓰고서는  혼자 또 흠칫하고 고쳤다.

2020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큼직한 일들을 써보자면,

 

  1. 코로나 유행
  2. 2020년 2월 석사 졸업
  3. 진로 탐색, 딥러닝 다시 공부
  4. 2020년 4월 추천 시스템 공부 시작
  5. 2020년 5월 가고싶었던 기업 탈락 후 휴식과 다시 공부
  6. 2020년 7월 스타트업 추천시스템 연구 직무 취업
  7. 2020년 12월 취미 ios앱 개발 공부 시작
  8. 2020년 12월 생활 패턴 바꾸기 시작(수면시간, 아침 습관 등등)
  9. 2020년 12월 딥러닝 논문 스터디 모집 완료(1/7 첫 스터디 날🌟)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큼직하게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그리 크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당시에는 좌절하던 때도 있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걱정만 하던 날도 있었는데

돌아서 생각해보니 당연히 그럴 시기이고 또 지금 잘 이겨냈으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부끄러운 경험도 있었지만 이로 인해 많이 배웠고 또 다시는 같은 실수를 안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생겼다.

 

최근 들어 아침에 일어나 책읽는 습관을 들이며 읽기 시작한 책이 있는데, 정말 이 시기에 나에게 제일 필요한 책이라 정말 순식간에 읽어나가고 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작가로 더 유명한 보도 섀퍼의 책인데 어떻게 멘털을 관리해야 하는지,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우상향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일화들을 통해 제시한다.

 

사실 요즘 사람들은 포기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관대하고 쿨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한때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저 사람은 포기해서 얼굴이 편해 보인다.'라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사실 포기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자기 합리화를 통해 도망치는 것임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찍 일어났지만 다시 자고 싶을 때 예전에 나는 '그래, 다른 날 더 일찍 일어나지 뭐.' 또는 '어차피 더 자야 머리가 맑아서 효율이 좋아'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들곤 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들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닌 그저 그 당시에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 합리화다. 보도 섀퍼는 책에서 포기하려면 변명하지 말고 깔끔하게 "포기한다!"라고 외치라고 한다. 이 구절을 보기 시작하고 일찍 일어나서 다시 자고 싶어 진 아침엔 나 자신에 대한 자존심 때문 에라도 포기한다라고 차마 말할 수 없어 일어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약간의 수동적인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한 달간 습관처럼 들이면 평생 내 습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내 수면 패턴의 변경과 아침 루틴 추가의 후기를 한달 후에 블로그 글로 꼭 써봐야겠다.

 

 

2021년, 어릴 적에는 정말 자동차가 하늘에 날라다닐 것만 같던 연도이지만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인생은 정말 한치 앞을 알 수 없군.

모쪼록 일희일비하지않고 우직하게 내 길을 나아가는, 가까이에서보면 굴곡이 있지만 멀리서 보면 꾸준히 우상향 하는 삶을 사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2021년에는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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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의 연금술

“세상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유일한 전략은 당신이 세상보다 더 강해지는 것이다!”1천만 부 판매 『돈』의 작가 보도 섀퍼, 10년 만의 신작세계적인 머니 코치이자 밀리언셀러 작가 보도

www.yes24.com

 

2021년 첫 날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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