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Book Review) 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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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Review

Book Review) 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by 시몬쯔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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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점에서 눈에 띄어 사게 된 보도 섀퍼멘탈의 연금술.

 

 

 

 

저 표지에 있는 보도 섀퍼의 눈빛에 끌려 우연히 책의 목차를 보고 대략적인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한창 동기부여 책들을 찾던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 생각이 들어 사게 되었다.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작가이기도 한 보도섀퍼는 멘탈 코치로 어떻게 삶에서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얻는가, 또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하는지를 여러가지 고전 이야기와 자신과 자신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예시로 흥미롭게 들려준다.

요즘 욕심은 많고 어느것을 우선순위로 해야하는지 왜 그것들을 원하는 지에 대해 한창 생각하고 있던 터라 빠르게 매일 아침 읽게 되었다. (정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읽는 책으로는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다. 졸리고 나태한 정신이 확 깨지게 해준다.)

 

 사실 책에 새로운 얘기는 없다. 누구나 들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들이 전부지만 보도 섀퍼는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힘을 담아 강력하게 전해준다. 맨 처음 책을 열면 나오는 머리말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뭔가를 과감하게 시작해야 한다.  그냥 시작하는 게 아니라 '과감하게' 시작해야 한다. 

그냥 시작한 것들은 대체로 중도 포기를 통해 연기처럼 사라진다.

반면에 결단과 용기, 명료한 의도를 갖고 시작한 것들은 대부분 어떻게든 끝을 본다.

'항상 끝을 보는 것.' 그것이 진정한 '시작'이다.


 

이 머리말을 들었을 때 뭐랄까... 흔히들 말하는 머리가 띵해지는 감정이 나에게도 들었다. 

평소에 실행력이 강하다고 스스로 생각해왔으나 되돌아보니 용기만 가지고 시작했지 명료한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끝을 내더라도 찜찜한 마음과 함께 마무리지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만의 2021년 룰을 세웠다.

 

1.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목적/목표를 항상 기록하여 정리해보자.

2. 무언가를 포기하려면 3달은 해보고 포기하자.

3. 포기하려면 깔끔하게 포기하자. 변명/합리화는 금지(이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인데 정말 백번 수긍한다...)

 

책 제목인 멘탈의 연금술은 '멘탈 혁명'을 통해 부정적인 것들을 황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이라고 설명한다.

나 포함 모든 일반적인 사람들은 부정적인 상황이 왔을 때 두려움에 그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어떡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절망에 빠져 전전긍긍한다. 알고보면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이다.

 

저자는 인생에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이 세가지 있다고 말한다.

 


1. 포기의 유혹

2. 두려움

3. 크고 작은 문제들의 연속적 발생


 

이 세 장애물을 어떻게 취급하냐에 따라 성공의 여부가 갈린다. 이를 발전을 위한 재료로 삼는다면 성공의 길로 갈 것이고 그저 족쇄라고만 생각한다면 실패의 길로 가까워질 것이다.

 

개발자로 살며(물론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문제들이 발생한다.

또 이러한 문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포기에 대한 유혹도 생긴다.

사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개발에 대한 실력이 상승하는데 말이다.

아직 포기를 한적은 없지만 이러한 두려움에 대한 제어가 가능하다면 하루하루는 성장을 위한 단계로 생각될 것이다.

 

이런 시기에 이런 상황의 내가 이런 딱 맞는 책을 만나서 너무 행운이다.

앞으로는 두려움을 덜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내 삶의 우상향 곡선을 그리기 위해 매일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

 

 

 

다음 책은 어떤 책을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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